LH 원가연동제 기준 완화, 건설업계 환영 속 임대 적자 우려
2025.01.12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수도권 신축 매입임대주택의 원가연동제 기준을 기존 100가구에서 50가구로 완화해 건설업계의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건설업계는 이를 환영했지만, LH의 임대 적자 확대와 서민 주거비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LH는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26조 원의 임대 적자를 기록했으며, 원가연동제로 인한 추가 부담이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질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다. LH는 부담을 감수하며 임대료 인상은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